1811년 5~7월 초까지 조선통신사 일행이 일본에 머문 2개월간의 여정을 기록한 3권의 책이다. 내용 중에 통신사선과 사절단의 모습, 일본 각 지역의 영주와 호위 무사 등이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다. 특히 각종 그림지도, 통신사의 행렬, 쌍방의 국서와 그 봉인법, 통신사의 복식과 소지품, 많은 배들에 예인되어 귀국길에 오르는 통신사선 등 자료 자료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. 2013년 2월 현재, 국립해양박물관(대한민국)에서 전시중이다.